美 민주당, 해리스 토론회 선전에도 긴장 분위기

      2024.09.12 14:59   수정 : 2024.09.12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당에서는 안심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12일 CNN은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였던 팀 케인(버지니아)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CNN 기자에게 2016년 대선 패배를 상기시키면서 “우려된다.

작은 차이로는 이길 수 없다”며 큰 표차의 승리만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개표 결과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수 있다고 했다.

코리 부커 의원(뉴저지)도 경쟁이 치열해 천여표의 차이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며 "선거 진영은 지지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가장 최근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해리스 49%, 트럼프 48%로 접전이어서 뚜렷한 선두 후보가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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