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회 국제 과학화 전투 경연대회(K-ICTC) 총 13개팀 500여명 장병 참가

      2024.09.12 15:36   수정 : 2024.09.12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제2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K-ICTC)'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지난 9일부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K-ICTC엔 한국군과 미국·호주·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외국군 4개 팀을 포함해 총 13개 팀 500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쌍방 교전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전 형식의 '국가대항 전투'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중대 연합전투'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육군은 국가대항 전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팀별로 모의전투를 벌일 상대 4개 팀을 선정했다. 다만 출전팀이 많은 한국군의 경우 일부 대진표를 조정해 모든 출전팀이 외국군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참가한 한국군 장병들은 외국군 부대의 소부대 전투기술과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 연합전투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개 팀을 합쳐 1개 중대로 편성해 진행했으며, 각 중대는 국가별 합의를 통해 중대장을 선정하고 작전계획을 수립해 교전을 실시함으로써 소부대 연합작전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숙달했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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