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숲으로 반려동물과 '숲 피크닉' 오세요"

      2024.09.13 15:49   수정 : 2024.09.13 15: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8일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2024 반려동행 숲 피크닉'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120대 국정 과제 중 '사람과 동물이 모두 함께 행복한 건전한 반려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성과 경험을 더하기 위해 한국헌혈견협회, 양평 반려동물협회와 협력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상미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은 "반려동물 산림치유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은 반려동행 숲치유 프로그램(매주 금요일)과 펫 로스(Pet Ross) 숲치유 프로그램(마지막 주 토요일)을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즈워킹 향기산책 △맨발 걷기 △펫 마사지이며,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놀이치유 공간 ‘펫(Pet)톤치드존’ 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참가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도시락 형태의 산림치유 비빔밥 품평회(선착순 60명) △견생네컷 사진 이벤트 △양평군에서 재배한 쌀가루로 만든 반려동물 간식 체험 △가을 숲을 즐기는 피크닉존 △비반려인을 위한 ‘숲멍해먹’ 자율체험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연의 사고에 대비해 스타트기업인 ㈜우연컴퍼니와 협력한다. 반려동물 유실을 막기 위해 ‘위치추적기(GPS)’를 부착하고, 반려동물 QR 출입 인증시스템 ‘펫 패스(Pet Pass)’를 도입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전의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펫(Pet)톤치드 존’이라는 뜻깊은 신조어가 생겼다"면서 "반려동물 천오백만 시대에 부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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