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오후 여전히 정체... 서울→부산 6시간
2024.09.14 14:46
수정 : 2024.09.14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첫날 14일 오후 귀성 차량으로 인한 고속도로 정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20분,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5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귀경방향은 평소보다 원활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천안~천안 분기점 6㎞, 옥산 휴게소~청주 분기점 11㎞, 죽암휴게소 부근~죽암휴게소 2㎞,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8㎞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금천, 순산터널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평택 4㎞, 서평택~서해대교 4.5㎞, 당진 분기점 부근~운산터널 부근 9㎞, 동 서천 분기점 부근~군산 부근 8㎞, 동군산~동군산 부근 3㎞, 줄 포부 근 3㎞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4㎞, 진천~진천터널 부근 9㎞, 서청주~남이분기점 5㎞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동 둔 내 Hi 부근~동 둔 내 Hi 2㎞, 새말 부근~새말 5㎞, 원주 분기점~원주 부근 5㎞,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 용인~양지터널 부근 5.9㎞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은 화촌 9터널~서 석터널 10㎞, 강일~남양주 요금소 7㎞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