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석 앞둔 연휴 첫날 쓰레기풍선 또 살포…올 들어 19번째(종합)
2024.09.14 23:16
수정 : 2024.09.14 23:37기사원문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8일까지 5일 연속 몰아치기로 6차례 대남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11일 밤엔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지만,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날인 12일엔 'KN-25' 600㎜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평양 일대에서 발사,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하는 '복합 도발'을 강행하기도 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공세를 벌이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