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둘째 날 도로 정체 몸살....서울→부산 7시간30분

      2024.09.15 16:54   수정 : 2024.09.15 16:54기사원문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이날 귀성길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반면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은 이날 정오∼오후 1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귀경 방향은 오전 10∼11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진천터널 부근 3㎞,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 3㎞, 마성터널 부근∼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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