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연하남 강호선 "누나가 좋아" 돌직구 고백에 눈물 펑펑
2024.09.18 12:42
수정 : 2024.09.18 12: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삼각관계에 휘말린 이수경이 '원조 썸남' 강호선으로부터 "누나가 좋아"라는 고백을 받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이수경이 '원조 운명남(男)' 강호선과 '브라질 커피프린스' 엄보람과의 삼각관계에 더욱 빠져들었다.
강호선은 엄보람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이수경에게 "아지트를 찾았다"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매번 겉도는 이야기만 이어가던 두 사람은 드디어 서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강호선은 이수경이 알콩달콩한 연애 스타일을 선호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남자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라이벌 엄보람이 등장한 그날, 이수경과 엄보람의 데이트를 배려했던 강호선은 "엄청 혼란이 왔고, 마음에 동요가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이수경의 오해를 풀었다. 강호선이 질투를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자, 이수경은 "나 이런 거 되게 좋아한다"라며 대만족했다.
이수경과 강호선은 모두가 잠든 새벽 '썸 하우스'의 개방형 주방에서 심야 데이트를 이어갔다. 강호선은 "나는 솔직히 누나가 좋아, 우리가 대화에서 문제가 생겼다 한들 내가 '이 사람은 평생 갈 것 같다'는 게 느껴져서 이야기하는 거야"라며 "나는 이수경 만나서 좋아"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강호선의 진심을 들은 이수경은 눈물을 뚝뚝 흘렸고, 그런 이수경을 강호선은 "이럴 때 보면 동생 같고 애기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토닥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