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완판 행진' 포동 반려견 전용기 또 띄운다

      2024.09.19 09:00   수정 : 2024.09.1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중 진행할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에 대한 티켓 판매를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동 전용기 운행 대상 항공편은 내달 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왕복편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의 가격은 75만원이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포동 전용기에는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앞서 LG유플러스와 제주항공은 포동 전용기 3차 판매까지 진행해 이들 상품 모두 매진됐다.

포동 전용기 흥행에 힘입어 포동의 가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초 가입자 수는 62만명으로 포동 전용기 운영 전인 3월 말 가입자 수 46만명 대비 약 35% 증가했다.
8월에 진행된 3차 포동 전용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이용자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포동 전세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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