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24.09.19 10:40   수정 : 2024.09.19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을 수상했다.

1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 등 5개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을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우선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콘덴싱 에어컨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 등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콘덴싱 기술과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 정도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나비엔 3D에어후드에도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 확산을 막는 제품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해 주방에 어우러지도록 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카본 역시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편안한 감성을 제공하는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했으며,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소금을 활용해 고염도 폐수가 발생하는 기존 제품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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