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문 앞에 선 20대 남성... 마약류 투약 의심
2024.09.19 15:05
수정 : 2024.09.19 15:05기사원문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인 자신의 집 앞에서 옷을 벗은 상태로 문에 서 있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현관 앞에서 옷을 벗고 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A씨를 대상으로 간이시약검사를 했다. 그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