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통해 사업 추진 총력

      2024.09.19 15:59   수정 : 2024.09.19 16: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유관기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19일 오후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유관기관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경북대, 대구보건대의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행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홍준표 시장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글로컬대학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돼 지역과 산업을 살리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의 인재가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양 대학교의 글로컬대학 거버넌스의 핵심 관계기관들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식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고, 선제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컬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대학의 혁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 및 국립대학을 선정해 교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전국 대학 총 109개교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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