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만원의 행복' 폭발적 반응... 골프업계, 레이디스 마케팅 본격화

      2024.09.20 14:00   수정 : 2024.09.20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2024년 직영점 연습장 여성고객 전용상품인 ‘만원의 행복’ 이용률이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각 골프 업계에서는 여성 고객층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 고객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성 골프클럽 시장 규모는 2021년 대비 64% 성장 한 것으로 조사됐고 골프장 이용객 중 여성 비율은 약 34%에 이르렀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젝시오가 주최한 '조인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레이디스 크루 라운드' 행사가 지난 3일 강원도 성문안CC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젝시오를 통해 자신을 당당히 표현하는 여성 골퍼들의 모임 '잭시오 레이디스 크루(XXIO LADIE'S CREW)' 멤버십의 이벤트로 진행돼 공식 앰버서더인 배우 조인성뿐 아니라 다양한 셀럽들이 참석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올 뉴 글로리를 사용하는 여성 골퍼를 위한 커뮤니티 글로리 데이즈도 공개됐다. 올 뉴 글로리는 지난달 2025 올 뉴 글로리 론칭 행사를 열고 클럽, 백, 액세서리 등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개발된 올 뉴 글로리는 스타일과 퍼포먼스 두 가지 콘셉트를 겸비한 토털 우먼스 골프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골퍼만을 위한 골프의류 편집숍 ‘S.tyle Golf’를 연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여성 전문 골프웨어 편집숍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일부터 SSG닷컴 내 공식스토어 형태로 온라인 매장을 열고 추후 강남점 등 오프라인으로도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대열에 쇼골프도 합류했다.
만원의 행복은 평일 정오 이전에 방문하는 여성 고객에 한해 진행되는 일일이용료 1만원 프로모션이다. 쇼골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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