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유희관, '랜더스 1차 지명' 이율예와 접전 예고
2024.09.20 09:16
수정 : 2024.09.20 09: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베어스의 전설' 유희관과 '랜더스의 미래' 강릉고 이율예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고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최근 직관전 연패에 빠진 몬스터즈는 강릉고를 상대로 다시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린 상대 선발 투수의 빈틈을 노려 집요하게 파고든다. 특히 이번 경기에 임상우를 대신해 최수현을 테이블세터로 투입, 첫 타석부터 1번 타자 정근우와 안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새롭게 꾸려진 테이블 세터진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2이닝 연속 잔루의 위기를 넘긴 유희관은 다시 집중해서 강릉고 타선을 상대한다. 하지만 이번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랜더스에 1차 지명된 '포수 최대어' 이율예가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서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율예는 첫 타석 안타를 쳐내며 자신감이 한껏 오른 상태. 과연 베어스의 전설 유희관과 랜더스의 미래 이율예의 맞대결이 경기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 고전했다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는 날씨에 촘촘하던 수비벽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 흐려진 집중력에 실책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가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