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61만 시대...외국인 특화 결제 서비스 지원하는 카드사가 있다고?

      2024.09.21 05:50   수정 : 2024.09.21 05:50기사원문

[편집자주] 나한테 꼭 맞는 보험, 카드 상품은 찾고 싶은데 직접 알아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독자님들을 위해 파이낸셜뉴스가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금융 多있소' 코너는 '금융권 다이소'를 지향하며 세상 모든 보험, 카드 신상품과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해 선택받지 못했던 '히든' 상품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립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보험과 카드를 PICK할 준비가 되셨나요?
[파이낸셜뉴스] '한민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당장 경복궁에만 가도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데다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261만6007명으로 총 인구의 5%를 넘어섰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 금융사들 또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오늘은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BC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BC카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345만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4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230조원 규모의 카드 거래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자체 공정 기술력과 함께 연간 3000만장 이상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BC카드는 이를 토대로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고객사에게 자사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카드 발급 및 결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국제결제표준(EMV) 규격의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한패스 △지머니트랜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로드시스템 △핀샷 등 국내 주요 해외송금 핀테크사가 BC카드와 손잡고 자사 고객 특화 카드 상품과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해외송금을 넘어 생활 소비에 필요한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고 하니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실제로 한패스는 ‘GO카드’를 통해 실생활에 직결되는 쇼핑, 문화공연, 여행 분야 8개 업종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지머니트랜스의 경우 프리미어, 드림, 웰컴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지머니카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결제 리워드는 물론 외국인 고객이 국내 거주 중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긴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에 대비한 각종 보험 및 생활자금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Pay △Uniq △Premium)을 지난해 12월 출시했어요.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하는데요, 특히 ‘Premium’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해요. 이외에도 3종 모두 GME가 수시 선정하는 특별 가맹점에서 이용 시 별도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 여권 서비스로 각광받는 로드시스템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충전카드인 ‘트립패스카드’를 지난 3월 출시했어요.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선불 금액을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해외송금과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형 통신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핀샷의 경우 BC카드와 함께 자사 해외송금 서비스 ‘코인샷’의 월렛에 연결된 선불카드인 ‘코인샷카드’를 ‘22년부터 제공하고 있어요. BC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으로서 핀테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외국인 대상 결제 서비스가 어디까지 구체화되고 다양화될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 유익하셨나요? 다음 주에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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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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