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달성하면 보너스 지급... 셀러 지원혜택 늘리는 이커머스

      2024.09.22 06:00   수정 : 2024.09.22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판매자 지원 캠페인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말까지 중소판매자 동반성장을 위한 전폭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판매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5월 판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결과, 비용 지원을 통한 판매비 절감 효과(61%)와 상품 노출 확대를 통한 판매 증대 효과(23%)를 가장 받고 싶은 지원 혜택으로 꼽았다. 판매자 니즈를 바탕으로 월별 진행하는 캠페인은 판매장려금 지원, 홍보·마케팅 강화, 상품 노출 확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판매촉진을 돕기 위한 판매예치금 지원 행사 '탄탄대로 프로모션'이다. 우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무한정 지급한다. 판매예치금으로 광고비, 환불금 등을 정산할 수 있다.

탄탄대로 프로모션은 오는 30일까지 G마켓 사이트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 실적을 합산해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최대 100만원의 판매예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지원한다.
목표 금액 1000만원 이상 달성 시 100만원 상당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상품 별로 지원한다. G마켓은 9월 이후에도 비용 지원, 상품 노출 확대, 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대대적으로 준비한 셀러 동반성장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기업 가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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