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6세 연하 남편 김희현, 내게 누나라고 절대 안 해"
2024.09.21 09:53
수정 : 2024.09.21 09:5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불후의 명곡'에 꿀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 임정희와 김희현이 등장해 토크 대기실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승철 편으로 꾸며진다. 이승철은 1986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 밴드로 뿐만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날 MC 이찬원은 임정희-김희현 부부를 소개하며 "제작진이 임정희 남편 너무 잘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임정희-김희현 부부는 수줍게 웃으며 "탱고 공연을 함께하면서 인연이 됐다"라고 전한다. MC 김준현은 "춤추다 눈 맞았구나?"라며 놀려 좌중을 폭소케 한다.
임정희가 6살 연하인 남편 김희현이 누나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누나라고 절대 안 하죠"라고 답하자, 김희현은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특히, 김희현은 임정희의 어떤 매력에 끌렸냐는 말에 "예쁘지 않나요? 순수한 면도 있고'라고 거침없이 대답하며 이찬원을 쓰러지게 한다.
이를 본 이영현은 임정희를 향해 "정말 부럽다"면서도 "아직은 콩깍지다, 3년만 기다려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임정희-김희현 부부의 애정 행각에 토크 대기실이 핑크빛으로 물든 가운데, 이찬원은 "김준현이 결혼은 40살 넘어서 하라고 그랬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임정희-김희현은 이번 편에서 이승철의 명곡 '긴 하루'를 부른다. 임정희의 목소리와 김희현의 몸짓이 합쳐져 예술작품과 같은 무대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아티스트 이승철' 편은 21일 오후 6시 5분에 이어 28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