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대신 음악이 달린다"…반포대로 10차선 '거대 무대'로 변신
2024.09.23 16:04
수정 : 2024.09.23 16:55기사원문
서초구 주최, 서초문화재단 주관의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다.
축제 기간 반포대로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웰컴 스테이지', 교대입구삼거리 인근의 트럭 무대 '조이 스테이지' 3곳에서 클래식부터 재즈, K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시간에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 오후 9~11시에 헤드폰으로 나만의 리듬을 즐기는 '서리풀 사일런트 디스코'를, 29일 오전 7시에는 반포대로에서 '서리풀 굿모닝 요가'를 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즐거움이 넘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 확 트인 반포대로에서 온 가족과 함께 일상 속 유쾌한 일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