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6호 월배당 ETF 출시···“퇴직연금 100% 투자 가능”
2024.09.24 09:20
수정 : 2024.09.24 09:20기사원문
24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특히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물에 5대 5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정 섹터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연 3% 이상의 배당을 지킨다.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안전자산인 미국채로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해 그에 따른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배당성장주를 향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 3.6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10년(지난해 쿠폰금리 3.96%)을 혼합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배당 수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적으론 처음 월중 분배로 구성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은 기존 상품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 달에 2차례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첫 배당일은 오는 11월 18일이다.
김 본부장은 “퇴직연금을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에 7대 3 비중으로 투자하면 계좌 내 미국 배당성장주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절세계좌에서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