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이어 말레이시아 공항에도 매장 열었다
2024.09.24 14:46
수정 : 2024.09.24 14:46기사원문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게이트웨이 KLIA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국제공항 내에 입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연간 47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허브공항 중 하나다.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은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7번째 매장으로 위치는 국제공항(KLIA) 2터미널 출발층과 연결된 쇼핑몰 ‘게이트웨이 KLIA’ 3층에 있다. 공항 상권 특성에 맞게 식사 대용의 샌드위치와 음료를 중심으로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등의 정통 프랑스빵을 판매한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도 현지 2호점인 'SM노스에드사몰점'을 오픈했다. 말레이시아 내에 연말까지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건립 중인 할랄 인증 글로벌 제빵공장 'SPC 조호르바루 공장'도 연내에 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중요한 글로벌 성장축의 하나인 동남아시아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