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축제로…전주시 디지털 일자리 페스티벌

      2024.09.24 14:18   수정 : 2024.09.24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디지털 분야 청년 취·창업을 돕고 전북 전주지역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학들이 함께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 ICT 분야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주대 LINC 3.0 사업단, 우석대 LINC 3.0 사업단, 전주비전대 LINC 3.0 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IT·SW 우수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의 경력을 쌓는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채용 설명회와 함께 취·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명사 특강도 마련돼 취업 준비와 경력 개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명사특강에는 김인철 ㈜야나두 대표이사와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 ‘100% 성공하는 법’과 ‘AI혁신시대, 4가지 생존코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여기에 창업 상담 전문가가 상주해 △창업브랜딩 △노하우 △마케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가 참여해 일자리 정책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창업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신제품이나 아이템 등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됐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함께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 등 다양한 취·창업 연계프로그램을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돕고, 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분야 인재 육성에 힘써 전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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