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의 벽 허문다
2024.09.24 14:00
수정 : 2024.09.24 18:01기사원문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로 33년째 진행된 공모전은 영상, 포스터디자인, 스토리텔링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스토리텔링 부문은 고용 부문과 일상 부문을 더해 총 45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고용 부문은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용부문 대상은 김보현 씨의 '일하기 싫었었어요'가 선정됐다. 이는 불의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치과의사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가 된 김 씨가 휠체어를 탄 치과의사로 복직하는 과정을 담았다. 고용 부문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우수, 장려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공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주제로 한 작품집 및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