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호텔 동향 세미나 개최
2024.09.25 09:57
수정 : 2024.09.25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인 JLL(존스랑라살)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호텔에서 ‘JLL 호텔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호텔 및 부동산 업계의 소유자, 시행사, 자산운영사, 투자기관 등 약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잔더 나인스 JLL 아태 지역 호텔 그룹의 컨설팅 및 자산관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호텔시장이 유례없는 성장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매입과 개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호텔 차별화 전략과 운영 구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JLL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관광 도시들의 호텔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호텔 거래량과 투자자 프로파일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김민준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 이사는 “서울 호텔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우호적인 수요-공급 관계를 기반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금리 인하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텔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LL은 콘래드 서울을 올해 8월 매각했다. 다수의 호텔 매각 건들을 진행하며 호텔 자산 관련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