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일대에 18층 업무시설..."트리플 역세권 복합거점 기대"
2024.09.25 10:27
수정 : 2024.09.25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역 일대에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제9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회의를 열어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장기간 견본주택으로 활용되다 최근 나대지로 방치돼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환승역 역세권 범위를 250m에서 350m로 확대한 이후 선정된 첫 사례다.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66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재 연구개발(R&D) 지구와 연계한 지역필요시설 계획을 담고 있어 남부순환로변의 새로운 일자리 중심의 복합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