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감독 "유쾌하지만 잔잔한 가족의 사랑 담아"

배우 금새록(왼쪽부터)과 김정현, 최태준, 양혜지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웨딩에서 열린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리미 패밀리' 성준해 감독이 드라마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귀띔했다.

25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와 성준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준해 감독은 '다리미 패밀리'의 연출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저는 몇 년간 KBS 1TV 일일드라마만 연출해 왔는데 가족극 중심의 연출을 해왔다"라며 "주말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어떻게 좋은 기회가 돼서 연출을 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다리미 패밀리'의 매력포인트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쾌하지만 잔잔한 가족들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또한 성 감독은 "매력포인트를 꼽자면 그간에 제가 봐왔든지 연출을 해왔던 드라마 중 가장 독특한 스토리가 숨겨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토리를 끌고 가는 캐릭터가 재밌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