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은가은 "공개연애, 후련했다"…'신랑수업' 출격
2024.09.26 04:50
수정 : 2024.09.26 0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박현호, 은가은 커플이 '신랑수업'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최연소 '미혼반' 신입생 가수 박현호가 연인 은가은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윤균상이 절친한 박현호를 위해 응원 영상을 남기며 박현호와 은가은의 결혼을 응원했다.
박현호는 지난 8월, 5살 연상의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열애를 인정하며 트로트 커플 탄생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박현호는 기혼반으로 월반하고 싶은 포부를 밝히며 기혼반 선배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박현호는 "항상 데리러 간다"라며 은가은의 방송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은가은은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당시, 연애 초반이었던 터라 많이 놀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은가은은 "속으로는 뭔가 후련했다, 오히려 안 숨기고 다녀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한편 박현호는 "나는 좋았어"라며 "가은이 걱정을 했다, 내가 못 하면 너까지 피해 볼까 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라고 밝혔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첫 데이트 장소를 방문해 처음 만났던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언급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에녹이 배신감에 발끈하기도. 박현호는 당시 하품 개인기를 선보이는 은가은의 털털한 매력에 반해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고백했다. 박현호와 은가은은 서로에게 반해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를 떠올리며 진심을 전했다.
이어 박현호와 은가은은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은 데이트 통장을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다해도 남편 세븐과 데이트 통장을 사용한 경험을 전하며 훗날 데이트 통장에 쌓은 돈을 결혼식 비용에 보탰다고 했다.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