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지역우수향토기업 삼양식품과 간담회

      2024.09.26 09:19   수정 : 2024.09.26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향토기업 삼양식품을 방문,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 시장은 지난 24일 삼양식품을 찾아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생산시설과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한 원 시장은 ‘삼양식품 면 DAY’를 기념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라면을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원 시장은 청년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원주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의 원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원주시 수출실적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원주 향토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989년 2월 원주 우산동에 공장을 설립, 현재 직원 106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라면, 스낵, 소스들을 생산해 매출액 6308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우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원주공장에서 개발한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해외수출 물량이 2023년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며 원주시가 2년 연속 수출실적 10억 달러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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