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력지가 인정한 '일등석 1위' 항공사는?
2024.09.26 09:44
수정 : 2024.09.26 09:44기사원문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좌석 등받이도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도 확장했다.
기내식을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며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한항공 앞서 올해 5월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 항공사 부문 2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로도 선정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