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확대... 2650선 눈앞

      2024.09.26 13:48   수정 : 2024.09.26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265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 오른 2648.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1.33% 오른 2630.91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353억원, 5228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8279억원어치를 덜어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7.99%), 삼성전자(2.89%)가 크게 올랐으며, 이외에도 LG화학(2.01), 네이버(1.74%), 현대차(1.19%), 카카오(1.67%) 등이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각각 0.12%, 0.57% 하락하며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7.03%), 전기장비(4.44%), 방송및엔터(4.13%), 은행(3.79%) 등이 강세다. 반면 우주항공 및 국방(-1.14%), 화장품(-1.06%), 해운(-0.7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775.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64.33에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급격히 키워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1억원, 6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2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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