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도심 속 정원 초대합니다"...홍천목재정원박람회 개막
2024.09.26 16:45
수정 : 2024.09.26 16: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다양하게 꾸민 목재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2024 홍천목재정원박람회가 홍천군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오는 10월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 작가들이 참여한 '밤이 아름다운 목재정원'과 '상가 열매 ART SHOW'를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미디어 정원, 다육이 정원,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창의적인 정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6시부터는 퐁당퐁당 종합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박람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고 있으며 목재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홍천의 수제양조장인 브라이트 바흐, ANC 브루잉, 농담 맥주가 참여해 수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비어가든 파티를 26과 28일, 10월1일, 3일, 5일 개최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을밤 나들이로 홍천 도심에서 열리는 목재정원박람회에 오셔서 모닥불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 가을밤의 낭만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