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이창섭, '기둥 끌어안고' 돌아온다

      2024.09.26 17:19   수정 : 2024.09.26 17:1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예능물 '전과자' 시즌5 1회가 26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사진=오오티비 제공) 2024.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전과자'가 돌아온다.

26일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는 예능물 '전과자' 시즌5가 가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전과자' 시즌5의 첫 회에서는 그룹 '비투비' 멤버 겸 솔로가수 이창섭이 과거 정말 진학하고 싶었다는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찾아간다. 실제 이창섭은 학교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둥을 끌어안고 "가고 싶은데 못 간 대학교"라며 미련을 뚝뚝 흘린다.
이창섭은 과거 이 학교에 꼭 다니고 싶었다며 예상치 못했던 이유를 밝힌다.

이날 이창섭이 경험하는 학과는 구독자 '스낵이'들이 시즌1부터 '전과'를 추천했던 '연극영화학과'. 연극영화학과에 입성한 이창섭은 학생들과 함께 '화술'과 '뮤지컬 연기 수업'에 참여한다.

이창섭은 화술 수업에서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대사를 독백으로 표현해 보라"는 주문에 "금이빨이 몇 개냐, 나 전당포 한다. 이거 방탄 유리야, 쏴 봐"라며 영화 '아저씨'(2010)의 명대사를 8차원으로 소화한다.

반면 '뮤지컬 수업'에서는 현역 뮤지컬 배우답게 여유로운 '브로드웨이 바이브'를 선보인다. 또 얼마전 성대에 물혹이 생겨 목 상태 회복에 집중한 바 있던 이창섭은, 최신 기기로 성대의 '공명'과 음역대를 측정해보고는 "병원에 가서나 할 수 있는 건데"라며 강의에 대해 '만족도 최상' 후기를 남겼다.

한편 '전과자'는 이창섭이 국내외 곳곳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다. 오오티비의 '~하는 자' 세계관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시리즈다.


다양한 학과를 찾아가는 '전과자' 특유의 포맷을 기반으로 매회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유익한 학과 정보까지 제공하며 MZ(1980~2000년대 출생)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창섭이 유튜브 채널 구독 공약을 내걸고 이를 유쾌하게 이행하는가 하면, '전과자' 세계관을 담은 팝업스토어도 여는 등 콘텐츠 이상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방학 시즌에는 그간 '전과자'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 '레전드 학생'들과 '제 1회 연합 MT'를 추진했던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5에서는 이창섭이 어떤 학교, 학과를 찾아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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