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의 새로운 입양 가족 '힐스 사랑 쉘터'서 기다립니다
2024.09.26 18:11
수정 : 2024.09.26 18:11기사원문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펫푸드 기업 힐스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힐스코리아는 입양 전, 입양 시, 입양 후 총 3단계에 걸친 지원 및 보호소 환경 개선을 위한 포인핸드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한다.
양사는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와 지자체 및 사설 보호소에 힐스 사료 기부 △입양 보호자에게 힐스 사료 증정 △입양자 대상 세미나 △보호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리아는 '올바른 사료 영양을 통한 반려동물의 삶 변화'라는 기업관을 바탕으로 유기동물 보호 프로그램인 '힐스 사랑의 쉘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47t의 사료를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는 등 유기동물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인핸드는 안락사되는 유기동물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다.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며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포인핸드와의 협업을 통해 보호소에 있는 많은 유기동물이 힐스 사료와 함께 건강한 상태로 새로운 가족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힐스 사랑의 쉘터 또한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는 "일부 보호소에서 구조된 동물은 영양 상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목표로 힐스코리아와 유기동물 건강 개선을 위한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