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의료 AI 발전 위한 3자간 협약
2024.09.27 10:41
수정 : 2024.09.27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려대 안암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 혁신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대 안암병원과 고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와 AI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협약을 맺고 세 기관의 핵심역량을 통합,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고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고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 박범진 소장과 디노티시아 정무경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안전한 의료 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메디컬 AI 알고리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AI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의료진의 전문성과 디노티시아의 의료 데이터 분석 관리 기술이 융화돼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범진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영상 분석 기술과 AI의 융합을 실현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무경 대표는 “신생 스타트업인 디노티시아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협력해 주신 양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디노티시아의 AI 솔루션으로 의료 산업 전반에 기술 혁신을 이끌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