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파서 쉬어야 할 때 상병수당 지급...재택·통원 치료까지 확대

      2024.09.27 09:34   수정 : 2024.09.27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운영 중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원 범위를 10월부터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운영 방법 전환에 따른 것으로,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근로자들은 입원뿐 아니라 재택 치료와 통원 치료에 대해서도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120% (소득하위 50%) 이하 근로자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진단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참여의료기관과 구비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월 1일 '재산 기준 7억원’ 요건이 폐지되고 수당 수급 최대 보장 기간이 150일까지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재택·통원 치료로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병·의원이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원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참여의료기관으로 수시 등록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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