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중국 알리페이 합작 부각

      2024.09.27 15:12   수정 : 2024.09.27 15: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뱅크웨어글로벌이 알리페이와의 합작 운영이 부각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은행 지준율을 인하하고 1조위안(약 190조원)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경기 부양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에 알리페이와 합작운영을 하고 있는 뱅크웨어글로벌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시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지정된 결제 플랫폼으로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5억 위안(약 947억원)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상하이의 이 같은 조치는 베이징·광저우·톈진 등 여타 주요 도시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상하이시의 지난 6월과 8월 소비는 전년 대비 각각 9.4%, 6.8% 감소한 바 있다.

중국 내 소비 등 경제지표가 하반기 들어서도 부진해지면서 올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 달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 카드를 잇따라 꺼내 들고 있는 상황이다.

'무현금' 사회를 기조로 하는 중국은 각종 소비쿠폰을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등 지정된 결제 플팻폼으로 발행하면서 중국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뱅크웨어글로벌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중국 앤트파이낸셜 합자 법인 상하이 샹윈 페이리우 정보기술(샹윈)이 최근 소프트웨어플랫폼 제공계약을 체결,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로 '알리페이'의 모회사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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