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업계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2024.09.27 16:39
수정 : 2024.09.27 16: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로, 사업장의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안전 수준을 심사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1월부터 △안전경영·건축방재(대비)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대응) △설비성능시험(성능), 신기술 및 설비개선(강화) 등 7개 분야 총 14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통과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산업에서 안전은 최우선적 가치"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제품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충북 충주 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 전기차 화재 대응 소화포 배치, 스프링클러 설치 제외 구역 내 가스계 소화설비 증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