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경성크리처', 호불호 극복할까
2024.09.28 06:04
수정 : 2024.09.28 06:04기사원문
◇경성크리처 2(넷플릭스)
'경성크리처'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윤채옥(한소희)과 장태상과 모든 면에서 닮은 장호재(박서준)이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시즌 1에서 미지의 생명체 나진을 삼켜 초인적인 힘을 얻은 채옥은 비밀 정예 요원 쿠로쿠들과 괴물을 상대한다.
◇레즈 불(넷플릭스)
뉴멕시코주 원주민 고등학교 농구팀 '추스카 워리어스'는 주전 선수인 나타아니 잭슨을 잃는 위기를 맞았다. 나티아니가 세상을 떠나자 선수들을 크게 좌절한다. 하지만 '주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하는 선수들. 이제 하나로 뭉쳐야 한다. '레즈 불'은 뉴욕타임스 저널리스트 마이클 파웰이 쓴 논픽션 소설 '캐니언 드림스(Canyon Dreams)'를 원작으로 한 스포츠 영화다. 실제 존재했던 이야기를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미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은 제75회 에미상 후보에 오른 영화 '보호구역의 개들'의 시드니 프리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성 최홍(이세영)이 우연히 일본 남성 아오키 준고(사카구치 겐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고,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지영과 쓰지 히토나리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데뷔 28년차 베테랑 배우 이세영과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우수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가 호흡을 맞춘다. 홍의 곁을 묵묵하게 지켰던 민준 역은 홍종현, 준고와 사귀고 이별했던 고바야시 칸나 역은 나카무라 안이 맡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배경이 이색적이다.
◇울프스(애플TV)
'울프스'는 헐리우드 대표 배우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호흡을 맞춘 범죄 영화다.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두 라이벌 해결사가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지 클루니는 고위급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전문 해결사 역할을, 브래드 피트는 조지 클루니와 같은 사건을 의뢰받은 또 다른 해결로 등장한다. '울프스'는 지난 8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8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고 속편 제작도 확정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어 홈'의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