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에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 김범석 내정

      2024.09.30 13:15   수정 : 2024.09.30 16: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대표에 김범석 트렌디욜 고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사진)가 내정됐다.

9월 30일 배민에 따르면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범석 대표는 트뤼키예 이커머스 트렌디욜의 음식 배달 서비스 트렌디욜 고 창업자로,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자로 꼽힌다.

김 대표 내정자는 미국의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코치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와 스페인의 음식 배달 서비스 '글로보'의 튀르키예 시장 출시를 이끌기도 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조만간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배민이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가인 김 대표 내정자 체제로 전환되면 사업 체계와 운영 방안 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 내정자에게는 업계 1위라는 시장 경쟁력을 이어가면서 배민 앞에 놓인 각종 논란을 풀어야하는 과제가 놓여있다. 한편 배달 앱 시장은 최근 쿠팡이츠의 급성장에 따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배민은 최근 중개 수수료 인상, 이중가격제 논란 등에 따른 자영업자와 프랜차이즈 업계 반발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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