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도심양봉장으로 꿀벌 생태계 지켜요"

      2024.09.30 18:26   수정 : 2024.09.30 18:26기사원문
DL이앤씨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약 4개월간 도심 양봉장을 운영한 DL이앤씨 현장직원들은 이달 초 약 11㎏의 자연 벌꿀을 직접 채밀(꿀 뜨기)했다.
이렇게 모은 꿀은 현장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시원한 꿀물로 만들어 전달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