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반려인 잡아라" 한진, 물류시장 공략
2024.10.01 13:27
수정 : 2024.10.01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신사업에 적극 나선다. 신사업은 급팽창중인 펫 관련 물류사업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펫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펫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한진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4 서울펫쇼'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펫 관련 업체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소규모 펫 용품 판매업체를 위해 한진이 운영중인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대형 고객사에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한 최적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진은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고객사들에게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물류 솔루션을 적극 홍보했다. 한진은 택배, 국내외 풀필먼트, 아마존 입고 서비스, 해상·항공 포워딩 등 다양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통해 펫 용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구매한 반려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으로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택배 접수처를 운영했다.
한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펫 산업 속에서, 한진만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전문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안전한 배송을 보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