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냉난방공조, 美 '지속가능 브랜드' 1위 선정

      2024.10.01 13:36   수정 : 2024.10.01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과 가전제품이 미국에서 '최고의 지속 가능 브랜드'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가 발표한 '2024 그린빌더 지속 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HVAC과 가전제품 부문 지속가능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그린빌더미디어는 건축업자, 시행사 등 500명 이상의 건축분야 전문가 대상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다양한 제품군에서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인 HVAC 솔루션은 이번 지속 가능 브랜드 평가에서 북미 지역의 전통적 강자인 트레인, 캐리어 등을 제치고 최초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고의 지속 가능 브랜드로 꼽혔다.
차별화된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올인원(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등이 주목받고 있다.

사라 구터먼 그린빌더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촉진한다"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LG의 노력은 오늘날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 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프리미엄 가전과 HVAC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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