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비하인드…김정현·금새록 화기애애 현장

'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다리미 패밀리' 측이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1~2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8년 전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낸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김정현 분)와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분)이 재회하며 얽히고설킨 운명적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김영옥, 박인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다리미 패밀리' 측이 공개한 '다리미 패밀리' 1~2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 김정현(서강주 역)과 금새록(이다림 역), 박지영(고봉희 역) 등 극에 몰입도를 더할 배우들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김정현은 성준해 감독과 와이어 액션 촬영 전부터 동선을 꼼꼼히 맞춰보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정현은 작품의 첫 등장 신을 촬영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등 귀여운 면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정현은 직접 와이어를 달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힘든 액션 연기도 자연스럽게 해내 감탄을 유발했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이다림 역에에 동화된 금새록은 의자에 앉는 신을 위해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연구했다.

특히 김정현과 금새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복권 긁기가 잘 안되는 금새록을 위해 김정현은 섬세하게 알려주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2회 꿈속 촬영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비구니로 완벽 변신한 박지영을 본 금새록은 감탄했다. 박지영의 빛나는 미모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누구 하나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박지영을 부둥켜안으며 오열하는 신 촬영을 무사히 마친 금새록은 곧바로 해맑은 미소를 장착, 물에 빠져 댕댕미 가득한 매력을 배가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우연히 재회한 강주와 다림의 '강림 케미'는 물론, 다림과 그의 엄마 고봉희(박지영 분)의 감동적인 모녀 스토리가 본 방송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 3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