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시세차익 5억… 평균 분양가 9억5천만원
2024.10.01 18:23
수정 : 2024.10.01 18:23기사원문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으로 당시 주변 시세보다 4억∼5억원 가량 낮아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아파트의 최종 분양가는 8억9450만∼9억5248만원이다.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으로 지난해 공개된 추정 분양가보다 약 7977만원 높다.
그럼에도 인근 단지 동일 주택형 시세가 13억~15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4~5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뷰'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약은 10일부터 진행된다. 특별공급 청약일은 14일, 일반공급은 15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