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유망 K뷰티 지원 '100-UP 프로젝트' 참가기업 모집
2024.10.01 18:26
수정 : 2024.10.01 18:26기사원문
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7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목표액을 100억달러(13조2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신세계면세점과 협업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K-뷰티 100-UP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0-UP'이란 용어에는 오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 정부가 중소기업을 적극 후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K-뷰티 100-UP 프로젝트는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K-전략품목 어워즈'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미국에서 K-뷰티를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해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 교육과 컨설팅,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제조 컨설팅,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수출 유망 제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0곳을 선정한다. 글로벌 진출전략 컨설팅, 올리브영 일부 매장 내 별도 판매 공간 구성·입점, 올리브영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K-전략품목 어워즈는 우수한 K-뷰티 중소기업을 15개 선정해 신세계면세점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