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기로, 저소득층 복지 긴급조치·최저임금 1500엔 목표"

      2024.10.01 22:12   수정 : 2024.10.01 22:26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1일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다.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경제 상황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그는 "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경제 대책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지시하겠다"며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복지 혜택 등 높은 물가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대에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1500엔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원가절감 경제에서 고부가가치 창조 경제로 전환해 일본을 투자 강국으로 실현하겠다.
실질임금을 지속가능하게 인상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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