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0년 향한 새 '수제천' 공연".. 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 개최

      2024.10.02 08:59   수정 : 2024.10.02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 공연이다. '법고창신(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지난 2004년부터 열린다.



이번 공연은 10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를 시작으로 최고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대형 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수제천의 뿌리와 변천 과정을 보여줬던 공연에 이어 올해는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특히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종묘제례일무와 수제천 합창 공연에 나선다.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창신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수제천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더 아름답고 멋지게, 즐기고 후손들에게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라며 "한민족 전통 음악의 최고 문화유산인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분들이 즐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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