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브런치 오프라인 팝업 전시
2024.10.03 14:09
수정 : 2024.10.03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브런치스토리는 오는 27일까지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총 10편의 대상작을 선정해 도서 출간 기회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 및 각종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 수상작은 오는 12월 18일 발표하고, 대상작은 내년 8월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