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철도차량 기술 디지털 혁신 발표회'

      2024.10.03 14:14   수정 : 2024.10.03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는 2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철도차량 고장예방과 정비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디젤기관차 및 전기기관차 정비를 담당하는 가야차량사업소에서 열렸다. 행사는 △열차속도 신호 발생기(타코미터) 시험기 개발품 시연 △전원공급장치모듈 개발을 통한 차량 화면표시장치 재생품 품질향상 △철도차량 연결기 높이 측정방식 디지털화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자체 개발한 열차속도 신호 발생기(타코미터) 시험기는 열차에서 부품을 실제로 분리·조립해 불량 여부를 확인하던 검사 기존 방식 대신 시험기만으로 부품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열차 정비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차량 화면표시장치의 전원공급장치 회로 분석으로 기존보다 향상된 성능의 모듈 개발로 유지보수 디지털화에 기여해 차량 고장 예방 효과를 얻었다.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은 "상태기반 유지보수체계 구축과 정비기술의 디지털·과학화로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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