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 낮과 밤이 다른 그녀…둘 중에 하나만 골라 YES or YES
2024.10.04 06:09
수정 : 2024.10.04 06:09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트와이스 다현이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다현은 지난 3일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스크린 데뷔작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소녀’(이하 그 시절)로 부산영화제를 찾았다.
'그 시절'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렸다.
이날 다현은 소녀와 숙녀를 넘나드는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다현은 오후 2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야외무대 인사에서는 소녀미가 물씬 풍기는 스쿨룩을 입고 무대에 올라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오후 7시30분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4’에서는 꽃이 장식된 블랙의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이전보다 더 성숙한 여인의 무드를 자아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9박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전, 란', 폐막작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합작 영화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하여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