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정체 현대자동차 울산 출고센터 앞 교통 체계 바꾼다

      2024.10.04 14:04   수정 : 2024.10.04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 차량들로 인해 상습적인 정체를 빚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출고센터 앞의 교통 체계가 개선된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앞 교차로는 자동차 부품을 싣고 현대차 울산공장과 인근 부품 협력 업체 사이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의 통행이 많아 출퇴근 시간 때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염포로에서 오토밸리로 진입하는 우회전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로 했다. 상습적인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원식 횡단보도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개선 사업에는 총 6억여 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착공해 오는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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