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막자'…전주시, 무료 상담
2024.10.04 13:21
수정 : 2024.10.04 13: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세 사기를 예방히기 위해 무료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주택 안심계약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범죄가 속출하는 가운데 청년 등 주택 계약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부동산 관련 정보 및 전문지식을 지원함으로써 전세 사기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상담 창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들이 민원인과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사들은 전세 계약 유의사항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적정 전·월세 시세 확인 △선순위 권리관계 확인 △부동산 공적 장부(등기사항증명서, 건축물대장) 등을 활용한 주택 계약 관련 사항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무료로 상담해줄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택 안심계약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전·월세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주거 정착 및 건전한 임대차 시장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